포포열매는 후숙이 단 2~3일 만에 끝나 버릴 정도로 변화가 빠른 과일입니다. 처음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저는 "과일이 이렇게까지 빨리 물러질 수 있나" 싶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.생과, 후숙이 만드는 크리미한 맛포포열매 생과는 단단한 상태로 구입해서 실온에 2~3일 정도 두면 서서히 말랑해집니다. 여기서 후숙이란 수확 후 과일이 자체 효소 작용으로 당도와 향이 올라가며 부드러워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. 저도 처음엔 단단한 상태로 받아서 먹을 타이밍을 놓칠까 봐 매일 눌러보며 상태를 확인했습니다.반으로 갈라 과육을 떠먹었을 때 식감은 예상보다 훨씬 크리미했습니다. 여기서 크리미하다는 표현은 마치 아보카도나 바나나를 으깬 듯 결이 곱고 입에서 부드럽게 풀리는 질감을 뜻합니다. 바나나 특유의 묵직한 단맛과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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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30. 00:47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