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러다 공주 옥광밤을 직접 삶아 먹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단맛이 올라오는 향까지, 같은 밤인데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게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. 품종이 다르면 맛도 달라진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체감했습니다.윤기 있는 껍질, 그 안에 뭐가 다를까 — 외관특징옥광밤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표면의 윤기였습니다. 짙은 밤색 껍질이 반들반들하게 빛나서 일반 마트에서 사던 밤과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. 알을 하나씩 만져보니 단단하게 꽉 찬 느낌이 손끝에 전해졌고, 크기는 한입에 넣기 딱 알맞은 중간 크기였습니다. 무게로 따지면 개당 16g 안팎으로, 알이 굵은 대보밤(25~28g)에 비하면 작은 편이지만 밀도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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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7. 22:59

